안녕하세요? 전 지난 12일 왜관에서 인천으로 이사한 고객입니다. 갑자기 이사를 한 터라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. 아시아 트랜스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장마철이라 이삿짐에 비라도 맞지나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직원들께서 제 맘에 쏙들게 처리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. 장거리 이사이기에 아침에 늦게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제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.
우리가 식사도 하기전에 7시 30분에 도착을 하셔서 짐을 분별력있게 꾸리시는 걸 보고 ''아! 이런 게 노하우구나.''하고 감탄을 하며 보고있으려니까, 먼지가 많으니 귀중품만 챙기시고 밖에 계시라하시니 우리는 여기저기 동네분들께 인사하러 다니느라
즐거운 이사를 하게 되었지요. 제 남편도 이런 이사는 첨 해 본다나요?
제 점수올라간 건 말할 것도 없구요.
자잘한 짐이 많은 데도 인상한번 안 쓰시고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.
아줌마는 그 바쁜 와중에도 냉장고청소까지 하시며 아이스박스까지 챙겨오셔서 신선도를 유지시키시는 걸 보며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. 성격 좋으신 아줌마 고마워요.
모든 이삿짐을 꾸리고 우리는 그 차를 좇아 왔지만 속력도 안 내시며 브레이크 한 번 밟지 않고 오시니 이삿짐이 온전할 수 밖에 없겠지요. 인천에 도착해서도 사다리차와의 시간도 오차 없이 하셔서 장맛비를 피할 수 있었어요. 조금만 늦었어도 그 많은 비를 흠뻑(?) 맞았을테니까요.
이사한다고 미리와서 대기하던 친정동생이 감탄사를 연발하는거 들으셨죠?
''어쩜 우리언니 손하나 까딱하지 않게 해 주실까! 게다가 뒷정리스팀걸레질까지 해 주시다니.......''
아줌마가 살림을 하시는 분이라 싱크대정리도 편리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. 많이 안 쓰는 건 높이,자주 쓰는 건 아래에 알아서 해 주시니 두번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. 감사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