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님 댁 이사였는데 전반적으로 다들 친절하시고 그 어느 이사보다 직원들 호흡도 좋아 보였습니다. 주방 이모 한 분은 정말 꼼꼼히 부모님 댁 살피듯 동선 까지 물어봐 주시면서 마지막까지도 정리하시느라 제일 늦게 신발도 제대로 못 신으면서 나가시는 모습에 책임감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. 남자 분들도 모두 열심이셨는데 특히 한 분은 따로 말씀 안 드려도 가구나 싱크대 문 수평도 착착 잡아주시고, 다른 직원분이 못한다고 하는 요청도 말끔히 처리해 주시더라구요. 맥가이버 분께도 특히 감동이었습니다. 수고 많으셨습니다.